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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1. 6. 7:20】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초밥과 회를 어마무시하게 좋아한다. 한때는 하루 두끼를 초밥으로 30일간 먹은 적도 있을만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제기랄.. 그놈의 일본 원전사건 이후 일본산을 몰래 수입해서 중국산으로 구라쳐 판매한 일당들이 붙잡혔다는 뉴스를 봤다.


그걸 보고나서 부터 무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선을 안먹었다. 너무 과민반응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필자의 경우 이제 슬슬 셋째도 준비해야 하기에 정말로 아내와 함께 몸사려야한다. 여하튼 세상에서 살인범, 성폭행범, 주사 부리는 놈, 먹는걸로 장난치놈들은 삭제시켜야 한다. 1년 반이라는 세월동안 생선을 맘놓고 먹지를 못하니 미치겠더라.. 장인 어른께서 여기 횟집이 맛있다고 해서 가보자고 하여 얻어먹기로 하였다.





야야..이봐 둘째아들..ㅠㅠ

여기서 그러면 집에서 아빠가 너 부려먹는거 걸리자너..

이제 23개월된 녀석이 벌써부터 밥상위에서 걸레질 한다..ㅠㅠ

집에서 【물】같은거 쏟으면 닦으라고 몇번 했더니만.. 쿨럭





어느 횟집들과 마찮가지로 만만치 않은 가격!

물고기 원가가 얼마나 한다고 다들 이리도 비싼지..

장인어른 이것저것 따지고 고민안하시고 바로 스페셜로 주문한다.






처음에 나온 것은 어죽이다.

으음..여기 검색해보니 맛집이라고 하던데, 어죽은 그냥 그렇다. 맛이 없다기 보다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어죽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편이다.



 



우리 별이는 동생이 어죽을 흡입하고, 음료수를 흡입하는 모습을 어이없이 바라본다. 쬐깐한 녀석이 멀 그리도 많이 먹는지 신기한가 보다. 우리 별이도 동생한테 또 뺏길까 등돌이고 먹는다. (결이는 너무 잘먹어서 자기꺼 먹고 누나것도 먹지만, 별이는 입이 짧아서 오랫동안 조금만 먹는다.)





이게 첫 세팅인거야 ㅇ_ㅇ?

별로인데..

닭똥집과 뻔데기, 메추리알, 탕수육 이런건 왜 나오는거야?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란 말이야..





이노므 닭똥집은 고소하고 꼬들꼬들한게 식감도 좋고 맛있다. 아이들과 함께 경쟁하듯이 쓸어먹었다. (부모가 당연히 아이들에게 양보? 이녀석은들 살아가면서 더 맛난거 많이 먹을텐데 내가 왜??)





이거 갑자기 이름 까먹는데, 이건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한개만 먹고 더는 먹지 않았다.)





이것도 이름 까먹었다. =_=??

근데 무지무지 맛없다. 정말로 너무너무 별로다.

사진으로 보는것과 다르다.





횟집에서 탕수육 먹으니 정말 이상한데, 이건 그냥 별루다. 다른 음식들과 조합도 좋지 않고, 식감도 별로에다가 맛도 별로 없다. 그냥 아이들이 먹는게 나을것 같지만, 우리 애들도 안먹는다.





오징어 회무침이었나?

이건 맛있었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맛있는건 아니고, 어느집을 가도 원래 맛있는거다.

아내와 딸이 무척 좋아했다.





이건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_=

밤인데 딱 봐도 달달하게 생겨서 별루 땡기지 않았다.

장인어른 혼자서 다 드셨다.





메투리알은 우리 딸과 둘째 아들이 다 먹었다. 다양하게 나와서 좋은 점이라곤 애들이 먹을만한게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횟집에서는 별로 어울리지 않은 음식들이다.





이 뻔데기는 고소한게 먹을만 했지만, 이거 통조림 아닌가?

우리 딸은 한개 주니 기겁을 하고 못먹는다.

내 나이때 사람들이라면 남녀노소 모두다 잘 먹던건데.. (물론 생긴건 역시나 비호감이다.)





아 이생선 이름 까먹었다. 꽁치는 아닌데, 여하튼 난 별로 맛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 아들이 순식간에 흡입을 했다.(이녀석 날 닮아서 생선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다시보니 맛있어 보이기는 한데, 여하튼 별로 였다.





짜쟌!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다. 다양한 횟감들이 두루 섞여있고, 내가 좋하나는 뱃살들이 필자의 방향으로 있어서 더욱 좋았다. 장인어른과 뱃살 경쟁을 하게 될까 조마조마했지만 장인어른은 관심이 없어보인다.


내가 후딱 다 쳐묵쳐묵했다. >   _</

별로 싱싱한 맛은 없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회도 별로 였다. 인천에서 횟집 정말로 맛있는 곳들 많은데, 여긴 왜 이런지 모르겠네..





전복, 멍게, 소라, 조개,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나왔는데, 먹기는 먹었으나 다음에 또 다시와서 먹을 일은 없을것 같다. 식감들도 별로 였고, 생물을 먹는데도 죽은 것들 먹는 느낌이 든다. 머랄까 싱싱한 느낌이 별로 없었다. 좌측의 개불은 역시나 비호감이다. 우리 딸이 번데기를 바라보는 느낌이 이럴까?









이집에서 가장 맛없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초밥이다. 정말로 맨밥위에 와사비, 회 한장 올려뒀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초밥이다. 그래서 애지간하면 초밥이 맛없다는 말은 거의 안한다. 초밥 어딜가나 횟감의 차이로 식감과 맛이 약간 다를 뿐이지 비슷비슷하다. 헌데 여긴 흉내도 못낼 만큼 정말로 맛없었다.





정말로 지금까지 초밥 먹어보며 "미소야"라는 프렌차이즈 업소보다 초밥을 더 맛없게 만드는 곳은 처음 봤다. 이건 생선도 별로 싱싱한 느낌도 없는데다가 밥이 맛없고, 입안에서는 생선따로 밥따로 논다.





아내와 내가 가장 먹고 싶었던 오늘의 음식은 바로 마무리 매운탕이다.

【그... 근데.. 매.. 매운탕을 너무 오래간만에 먹었나?】

【원래 맛이 이런거였나?】


하아..정말 여기 아줌마 음식을 못해도 너무 못한다. 왜 횟집을 하는지 이해하지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밑반찬 하나부터 메인요리를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이렇게 골고루 음식 못만드는 사람도 처음 봤다. 그냥 우리 어머니가 와서 장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말이다.





남은 회 몇점을 매운탕에 넣어서 삶은 다음 아들에게 주었다. 그냥 아주 흡수하듯이 흡입을 한다. (이녀석 정말로 생선은 기가 막히게 좋아한다.) 다음부터 다시는 여기에 올 일은 없지만, 여기 아주머니 애지간하면 장사 다른걸로 바꾸었으면 한다. 누가 청천동 맛집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것 같은데.. 결론은 청천동 동해바다 횟집은 맛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동영상 화질이 구릴 경우 우측 하단의 톱니바퀴를 클릭하시고 HD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우리 둘째 결이는 어죽을 엄청나게 잘먹는데, 이제 23개월 된 녀석이 혼자서 숟가락질 하는게 너무 귀엽다. 이녀석도 날 닮아 그런지 바다에서 사는 것들은 무척이나 좋아한다. 이런데 오면 다른건 안먹고 주로 생성만 주구장창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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