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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폭주 2017. 12. 11. 00:26

안녕하세요.

불만폭주 블로그 노예남편 인사드립니다. ^  ㅡ^

불만폭주 블로그는 노예남편과 불량아내가 2013년부터 함께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였습니다.

2015년 생업이 바빠진 관계로 2년 반이나 블로그를 접었습니다.


최근 불량아내께서 블로그를 다시 하고싶다고 종종 말합니다.

사실 블로그에 작성한 포스트를 다시 보면 옛날에 그랬었구나, 이랬었구나, 등등의 추억이 떠오르며, 감회가 새롭게 들기도 합니다. 불만폭주 블로그는 우리 가족의 추억을 담아둔다는 기본적인 마인드로 운영을 하고 있으나, 재미를 위해 기타 다양한 정보도 포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전 사유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무려 1천개 이상이나 작성하고, 그 많은 포스트를 다시 티스토리에서 재작성하면서 옮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려고 마음을 먹는 순간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친목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유로 댓글을 받기위해, 스크랩 수를 올리기위해, 이웃을 받기위해 여러 블로그를 다니거나 이웃블로그를 다니면서 인사하고 다녀야하고, 댓글도 작성해야 하고, 또 다른 이웃이 와서 댓글을 남기면 답글을 남기로 이동해야 하고, 이런걸 다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저품질을 세번이나 먹고, 세번 모두 회복을 하였지만, 이제 그딴거 신경 안쓰려고 합니다. 1200개가 넘는 포스트 중에서 단 한개의 링크도 없고, 단 한개의 광고 포스트도 없고, 금전적 이익을 포함하여 체험단 조차도 하지 않고, 진짜 블로거 답게 정말로 깨끗하게 운영했음에도 저품질이 3번이나 걸리고, 유입자는 팍 줄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당시 블로그는 일 방문자가 평균 3만명대까지 올라갔고,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가고, 많은 때에는 15만명이상도 오기도 했지요. 그리고 광고 문의도 폭주할 만큼 많이 왔었습니다. 그런거 모두 거절하고 운영해도 그 꼬라지 입니다. 네이버에서 노출에 유리한 네이버 블로그를 하느니, 구글에서 노출이 유리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이버는 공룡이지요.

모든걸 집어 삼키고 싶어 합니다. 필자는 작은 한명의 개인일 뿐이지만, 본인이라도 네이버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 조금의 힘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와이프가 카스로 검색해보니, 네이버는 죄다 광고밖에 없고, 다음은 정확도가 떨어진답니다. 본인 하나라도 다음에 정확도를 조금더 올릴 수 있도록 꾸준하게 개끗한 포스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이전의 포스트중 일부 350개정도의 포스팅을 제외하고, 모두 티스토리로 옮겨야 하는데, 계산을 해보니 일 4개씩 발행해도 7개월 정도가 걸리더군요.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옮기는 글도 수개월이 걸리지만, 언젠가 블로그하면 포스팅해야지 하고, 모아두 사진과 컨텐츠가 기존에 작성한 글 만큼 많다는 것과 이 포스팅들이 올라오는 동안 계속 컨텐츠가 쌓여간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본인에게는 충격적입니다.


일단 옮기는 것부터 해보고, 밀린 포스팅도 종종작성해서 예약걸어두고 할 예정입니다. 제외할 포스팅을 더 늘려보던지 해야지요. 앞으로 불만폭주 블로그가 진행할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는 천천히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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