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일본 야후뉴스에서 UN 북한 인권결의안에 관련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기사화 하였고, 이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보았는데요. 일본 야후 뉴스를 정독해보면 이 기사가 자국의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것도 같네요. 여하튼 북한인권결의안이 통과되면 좋지만 통과된다고 큰 변화가 있을것 같지는 않은데요. 중국과 러시아의 찬성을 받아내기위해 한국이 이들에게 무엇을 내줘야 하는지 생각하면 차라리 이런거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수십년을 북한과 한국의 문제로 주변국이 그 이득을 보고 있는데, 세계 열강들은 언제까지 이렇게 이익을 위해서 북한을 방치할건지도 궁금하고, 한국 정부 또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들지만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먼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의지를 가지고 정치적 이익보다는 국가와 국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UN 북한 인권결의안에 관련한 한국 네티즌 반응을 기사화한 일본 야후 뉴스
전쟁의 가능성에 한국에서는 [무서워 한다면 이미 진 것이다] = 국제연합 [북한인권결의안] 가결
미국 뉴욕의 국제연합 본부에서 19일에 진행된 국제연합 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관련의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조치를 검토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찬성 다수에따라 채택되었다. 그 결의안은, 북한의 정권이 조직적으로 진행한 인권침해를 [인도에 대한 죄]라고 정의하고 이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위탁하겠다고 권고했다. 이것에 따라 북한에 대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보인다.
이것에 대해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23일, 한국과 일본등에 대해 [초강경대응전]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날조한 인권결의를 전면부정・배격한다. 국권을 침해하는 가장 노골적인 선전포고]라고 성명을 내어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에 대해 [무사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는 [핵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의 대통령부(청와대)도 안전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이 뉴스에 대해 한국 넷유저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덧글이 달렸다.
[무서워 한다면 이미 진 것이다]
[북한에서는 지금 이 순간도 아이들이 기아로 죽고 있다]
[4년전의 오늘은 북한과의 교전에서 이겼지만 요번에도 이기겠지]
[전쟁은 무섭네. 스스로 국제재판소에 나가서 참회했으면 좋겠어]
[재판을 여는 것만으로도 국제사회에서는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
[국제적인 법정에 나갈 자격 없는 놈들이다. 미국은 CIA의 특수요원이라도 파견해주었으면 좋겠어]
[중국은 자본주의 가치와 자유,평화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언제까지 북한을 지지할 생각이야?]
[한국과 일본에서 북한의 스파이활동하고 있는 놈들도 전부 잡아서 같이 재판에 보내었으면 좋겠어]
[북한은 힘으로 진압할 수록 반항하는 기질을 갖고 있으니까, 경제원조와 대화 등의 평화적인 수단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북한이 지구상에서부터 없어진다면 당분간은 전쟁 걱정없이 살 수 있을텐데...]
[걱정안하는데. 그 나이에 지팡이 따위 쓰면 앞이 훤히 보이지]
[강한 바람을 불어서 상대의 옷을 벗기기보다는 햇빛을 내리쬐어서 상대가 스스로 옷을 벗도록 유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식이다]
UN 북한 인권결의안 일본반응
aqu***** | 4時間前(2014/11/23 16:55)
이긴 적은 한 번도 없다.
おじさん | 4時間前(2014/11/23 17:06)
[아이고~] 라고 말하면서 도망칠 뿐이잖아
xwd***** | 3時間前(2014/11/23 18:02)
이긴 적은 한 번도 없는 한국....
└ (답글) ニコちゃん大王 | 2時間前(2014/11/23 18:41)
한국에서는 일본에 선전포고하고 세계를 움직여서 전쟁을 끝내서 전승국이 되어 있습니다(웃음) 판타지 만세!
└ (답글) さめよ日本の朝ぼらけ | 1時間前(2014/11/23 19:29)
니코쨩 대왕, 정말입니까?
kei***** | 2時間前(2014/11/23 18:18)
이미 국제연합에 재적하고 있는 자체가 무리잖아ㅋ
isin-ken | 4時間前(2014/11/23 17:01)
움직이는 순간에 소멸하지 않아?
Luayon | 3時間前(2014/11/23 17:08)
[무서워 한다면 이미 진거다] 무자비하게 쫄고 있잖아. 무섭다고 하고 있는 군요.
邦人(A) | 2時間前(2014/11/23 18:48)
북한이 말한 [초토화]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
黒石平 | 4時間前(2014/11/23 17:01)
개인적으로는 북한이 이겼으면 좋겠어
щ(゚ロ゚щ) | 2時間前(2014/11/23 19:01)
마지막 코멘트, 햇볕정책은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tar***** | 4時間前(2014/11/23 16:59)
일본은 집단적자위권은 행사하지 않으니까 안심해주세요.
got***** | 4時間前(2014/11/23 17:09)
국제연합보고 지켜달라고 한다면 어때? …(-_-)
J.J.武田 明 | 35分前(2014/11/23 20:35)
지금부터 추워진다. 경성(서울) 전체에 불을 질러(불바다)서 따뜻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f59***** | 1時間前(2014/11/23 19:43)
테레비 게임 속에서 이긴거야?
おじさん | 3時間前(2014/11/23 17:21)
아직 전투지속중입니다.
tar***** | 4時間前(2014/11/23 16:58)
적어도 미군기지에서는 안 보낼거야
qyt***** | 1時間前(2014/11/23 19:51)
그렇게 생각한 시점에서부터 진거야
mar***** | 34分前(2014/11/23 20:40)
진심으로 북한이 쳐들어 온다면 몇분 걸릴까요? 어딘가와 싸워서 한번도 이겨본적 없는 나라가 큰 소리를 내지 않는 편이 신변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win***** | 4時間前(2014/11/23 17:14)
현재의 군사력으로는 북의 압승
azxc1372 | 3時間前(2014/11/23 18:12)
빨리 시작해주었으면 좋겠어... 어느 쪽이라도 응원 해줄테니까 말이지.
└ (답글) ezi***** | 2時間前(2014/11/23 18:57)
개인적으로는, 북.....
日本 | 2時間前(2014/11/23 19:03)
어느쪽이라도 같이 무너져버리면 좋아
一市民 | 10分前(2014/11/23 21:04)
어라~, 이 전의 포격전은 반격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지?
yas***** | 3時間前(2014/11/23 17:55)
형제가 서로 싸우고 있잖아 반(반기문) 짱~!, 어서 일하지 않으면 안돼
kir***** | 1時間前(2014/11/23 19:14)
전쟁이 난다고 해도 절대로 일본에는 오지 말아 주십시오. 들여보내지 않을거야..
sak***** | 4時間前(2014/11/23 17:12)
이상해・・ 괴로워・・・살려줘~~~^^;
y80***** | 2時間前(2014/11/23 18:32)
북한이 이겼으면 좋겠어
ssg***** | 1時間前(2014/11/23 20:00)
서로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싸워라
yas***** | 1時間前(2014/11/23 20:17)
무자비한 철퇴는 언제입니까?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
wdt***** | 10分前(2014/11/23 21:09)
무서워할 정도인거야?
トンスル 一日 これ一本!! | 3時間前(2014/11/23 17:32)
전시중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구나
pei***** | 3時間前(2014/11/23 18:03)
어라~? 남북통일 하지 않았어? 전쟁하는거야? 뭐어, 그러면 그걸로 남북 서로 망하기를 기원합니다.
sah***** | 26分前(2014/11/23 20:55)
북한은 몇번이나 선전포고 해야 성이 차는거야? 벌써 올해만 여러 번 듣는 것 같은 기분이...
ez_***** | 53分前(2014/11/23 20:28)
일본은 방관할 것이므로.. 아, 도망쳐서 오지말라고..
kur***** | 4時間前(2014/11/23 17:17)
남북이 전쟁해도, 일본은 일절 협력하지 않습니다.
번역을 마치며..
일본인들의 반응을 보면 언제나 한결 같은데요. 일본 우익들은 언제나 한국이 필히 망하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웃기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자기나라 먼저 걱정이나 하지 왜 저렇게 오지랍들이 넓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북한은 구조적으로 인권이 개선될 수 없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을텐데 왜 저리도 시끄럽게 나서지는지 모르겠고, 다른 계획들이 있을거란 기대가 들기도 하고 바램이 되기도 하네요. 북한 지도부의 입장을 단순하게 생각하기는 어려울것 같고, 그들의 입장에서 통일하기 어려운 여러가지가 있지도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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