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을 위한 ACPE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개최되었는데요.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에서 아베총리가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결국 이 둘의 회담은 이루어졌지만 일본으로는 그 손실이 너무나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베가 자신의 일본내 지지기반을 잡기위해 중국에 센칸쿠열도/다오위다오(중국명)에 대해서 중국측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잘 이해가 안되신다면 반대로 한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조건으로 독도는 우리가 강제점유하고 있는 영토다. 라고 분쟁지역으로 인정한 것인데요. 일본내의 언론에서는 반짝 비난이 있었지만 곧바로 진압되어 지금은 자화자찬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어렵사리 성사된 아베와 시진핑의 정상회담으로 일본으로서는 일단 경제적으로 효과가 높을거라 기대하였지만, 바로 한국과 중국의 FTA성사로 인해 바로 뒤통수를 맞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였네요.ㅎㅎ 중국과의 경제교류 물꼬를 트고 일본 경제를 조금더 살려보면서 한국경제를 견제해보려 했던 것인데,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리고 애꿎은 센칸쿠열도만 분쟁지역으로 인정해버리고 왔으니 아베가 똥줄이 타들어갈만도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번 아베 시진핑 정상회담에 대해 중국내에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정상회담을 하였더라도 일본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 [부정적] 83%라는 결과에 관련한 내용의 기사가 일본 야후 뉴스로 기사화 되었으며, 이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보았네요. 시진핑 아베 일본반응이 무척이나 보기 좋습니다.
일본 야후뉴스
일본에 대해 [부정적]이 83% = 정상회담후에도 의식이 변하지 않아 - 중국
중국국영 신화사 통신(영어판)은 15일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일의식조사에서 83%가 일본에 대해 [부정적]으로 회답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는 중일 정상회담후에도 중국인의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회답한 것은 3% 미만으로, 14%가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과반수 이상이 아베신조 총리의 방중(訪中)은 중일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40% 가까이가 중일관계는 일본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회답했다. 2015년의 중일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3분의 2가 [나빠진다] 라고 예측. [낙관적]이라고 대답한 것은 4% 미만이었다.
아베 시진핑 일본반응
v_n***** | 6時間前(2014/11/15 19:26)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테지만 그쪽이 나쁜거야
zui***** | 6時間前(2014/11/15 19:28)
산고 밀어선의 관계도 있으므로 지금은 대(對)중국 부정 90% 이상이 틀림없다고
abc***** | 6時間前(2014/11/15 19:27)
모든 수치가 조작되어 있으므로 아무것도 신용할 수 없습니다.
san***** | 5時間前(2014/11/15 20:15)
100% 부메랑
Ryoko Tani | 6時間前(2014/11/15 19:18)
인터넷 조사인건가?
일본에서 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데..
nob***** | 6時間前(2014/11/15 19:20)
신화사 통신의 여론조사따위
매장 점원의 [어울려요~] 보다 신용할 수 없다
rsa***** | 3時間前(2014/11/15 21:45)
반대로 40퍼센트가 되었다면 기분나쁘다
r******* | 5時間前(2014/11/15 20:04)
최근 중국의 인터넷 유저의 목소리로 일본을 치켜세우는 기사가 많지만 현실은 이런 거겠지? 뭐 중공의 입장을 반영한 바이어스가 달려있을지도 모르므로 치켜세우는 기사를 제공하는 측도 똑같은 조사를 한다면 어떨까?
エトピリカ | 4時間前(2014/11/15 20:51)
과거는 어땠어?
추이를 모르겠군..
원래 80% 였다면 변하지 않은거고 APEC의 영향이 없는것이 된다. 반일 헤이트 교육의 영향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또한 정보조작을 했을까 안했을까도 있다. 분석 상에서의 고찰을 하지 않으면 어떤 목적으로 단순히 했을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おじさん | 5時間前(2014/11/15 20:33)
쇼토쿠 태자의 시대부터 변하지 않았습니다. 변할 생각도 없습니다.
おじさん | 5時間前(2014/11/15 20:34)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군요
ino***** | 1時間前(2014/11/15 23:53)
뭐가 부정적일까나?
오늘도 아키바에서 단체가(중국인들) 대량으로 취반기(솥 대신으로 밥을 짓는 기구)샀는데 그것과 이건 별개인거야?
Tetsujin28 | 3時間前(2014/11/15 22:48)
고마워 고마워. 100% 를 목표로 힘내 주세요!
ez_***** | 5時間前(2014/11/15 20:11)
컨트롤 하의 정보. 컨트롤 하의 숫자.
일본이 걱정하는 요소는 전혀 없음.
gre***** | 2時間前(2014/11/15 23:00)
뭐야 전보다 좋아졌지 않은가?
전에는 90% 정도였던 기분이 든다.
zer***** | 1時間前(2014/11/16 00:15)
기쁜 결과입니다.
むきむきまん | 1時間前(2014/11/16 00:19)
일본에서 중국인에 대해서 시행하면 더 높을 거 같은데?
zer***** | 1時間前(2014/11/16 00:18)
개인적인 의견인데 앞으로 100년 정도 중국과 접촉을 하고 싶지 않다
ino***** | 1時間前(2014/11/16 00:15)
걱정없이 이쪽은 100% 입니다. 역으로 83%가 긍정적이라던지 호의적이라던지 해도 곤란합니다만..
ydd***** | 4時間前(2014/11/15 21:55)
의견이 맞는군, 나도 그쪽 엄청 싫어한다고..
goo***** | 6時間前(2014/11/15 19:35)
전혀 상관없습니다
fre***** | 1時間前(2014/11/16 00:06)
애초에 이런 시장조사를 공산권에서 한다해도 개인의 생각따위 낼 수 있을리가 없잖아 보통으로 생각한다면 100%가 긍정적이겠지
ブラック・ラビット | 1時間前(2014/11/16 00:04)
정말로 83% 인걸까..
50% 정도인 기분도 들지만..
blu***** | 1時間前(2014/11/16 00:12)
별로 어찌돼도 좋다
You&Boku&民 | 2時間前(2014/11/15 23:22)
일본으로의 호감도가 50% 이상이 되었다면 뉴스에 나왔으면 좋겠지만 필요없을 것 같아 이 정보는.
hkp***** | 1時間前(2014/11/16 00:16)
동시에 그 83%가 국제적 인식에 무지한 것을 드러내는 거겠지!
JA8***** | 1時間前(2014/11/16 00:00)
좋은 것이 아닐까? 결국 곤란한 것은 중공이니까
特定アジア(笑) | 38分前(2014/11/16 01:18)
부정적이지 않은 17%도!
아직 꽤 좋은 결과군요 별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지만...
mar***** | 1時間前(2014/11/16 00:23)
사람의 나쁜점은 잘 보이지만 좋은 점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는 사람을 만나서 나쁜 점이 확실히 보인다고 해도 좋은 점을 찾으려고 해서 그 사람을 즉단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인을 한데 묶어서 보면 중국인의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
smr***** | 1時間前(2014/11/16 00:35)
[나빠진다] 가 아니고 [나쁘게 한다]겠지?
wfn***** | 5分前(2014/11/16 01:55)
건설적으로 지금부터는 사이가 좋아지자라고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유감이군
mot***** | 22分前(2014/11/16 01:38)
별로 어찌 돼도 좋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는 편이 좋겠지. 무리해서 친하게 지낼 필요도 없잖아. 그러니까 국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하자고
pri***** | 4時間前(2014/11/15 21:52)
83%가 중국경제에 [대파탄적]라고 회답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의 중국경제의 전망에 대해서는 3분의 2가 [나빠진다]라고 예측, [낙관적]이라고 대답한 것은 4% 미만이었다.
thf***** | 1時間前(2014/11/16 00:02)
결국은 정부가 마인드컨트롤 하고 있다.
han***** | 36分前(2014/11/16 01:24)
83% ?
일본측은 100% 부정적이지만
dri***** | 1時間前(2014/11/16 00:03)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거야?
大ちゃん | 12分前(2014/11/16 01:49)
중국의 자산 30%를 불과1%의 부유층이 보유.
부유층은 걱정하지 않는다.
빈곤층은 혐일.
이것을 생각하면 83%가 부정적이라도 이상하지 않다.
번역을 마치며..
내용일본이 이래저래 많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금 잠깐 숨통이 트여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매년마다 고비를 넘겨야 할 사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수 많은 국내의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고 혐한 감정을 부추기고, 계속 의도적으로 시비를 만들거나 시비를 유지하고 있는 형국이며, 일본인들은 근본적으로 지금 중국을 상당히 두려워하고 중국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한국이 너무 앞서나가서 일본 입장에서는 그것도 문제라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네요. (오죽하면 정치적으로 "북한"에게 손벌리려고 할까요.)
여러분들이 입장 바꿔서 혐한국가 일본이 군사대국을 다시 꿈꾸는 이 시점에서 깡패국가 중국과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면서 한국이 중국과 날을 세우고 있는 입장이라면 우리들은 지금 어떤 마음이 들까요? 아마 내심 두려운 생각이 들기도 할 거라 보이는데요. 지금 일본인들의 마음이 그렇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베 시진핑에 관련된 것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한중 FTA에 관련하여 월요일부터 번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요일 저녂 늦게나 월요일쯤 영화 변호인, 명량 중국반응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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