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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0. 15. 7:10】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4일 매년 한번씩 들리는 치과가 있다. 오늘도 그날이다. 전날부터 가기 싫다고 저항했고, 아내가 동의해줘서 고마웠다. 4일 오전에 아내가 아이들과 날 깨우면서 어깨 맛사지에 발맛사지까지 해주길래 평소보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무척 개운하게 일어났다. 「12시에 치과 예약해뒀어.. 어서 준비해」 , 「읭 =_=??」





그렇다 아내는 오전 일찍 일어나 치과에 전화해서 바로 예약을 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예약을 당일 날 안잡아주는데, 내 이름을 대니까 바로 잡아줬다고 한다. (필자는 그 치과에서 역대 치료비 랭킹 3위에 올라가 있다.) 그날 그렇게 치과에서 가서 진료를 받고 나왔다. 치아 3개 치료해야 한다고 한다. -_- 제길.. 진료받고 다음 치료날짜 예약한 후 우린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고민을 하면서 옛날에 먹었던 사리원으로 결정하였다. 동암역 북광장 모텔 골목 방향에 있다.



 



예전에 남광장 방향에서 병원을 경영할때 점심먹으로 종종 오던 곳이다. 맛도 맛이지만 내용물이 워낙에 좋아서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이곳을 선택했지만 그것은 좋은 선택이 되지 못했다.


아내가 말한다.


「오빠 여기 맛이 조금 그렇다?」


「주방장이 바뀌었나?」


「옛날하고 조금 다른데..」


주방장이 바뀐지 재료가 바뀐지 양념이 바뀐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던 맛이 형편 없었다.



(밥먹으로 왔다는 정도는 이미 눈치밥 22개월이다.)



 

 



옛날과 그렇게 바뀐점도 없어보인다. 나오는 것도 예전과 동일하고 인테리어나 기타등등 바뀐점은 없는데, 음식 맛만 바뀌어있다. 제길.. 여길 마지막으로 다녀간지가 2009년인가 10년인가로 알고있다.





우리가 주문한건 큰딸 짜장면, 아내는 짱뽐, 난 해물짬뽕과 탕수육, 군만두를 주문했다. 처음에 군만두가 먼저 빠르게 나왔고, 메인메뉴들은 뒤이어 나오기 시작한다.



 



군만두의 맛은 그냥 바삭하나 질기게 바삭하다.

식감이 상당히 않좋다.

물론 내용의 맛도 너무나 형편이 안좋았다.





탕수육이 나왔다. 보기에는 좋으나 사실 탕수육을 받자마자 기분 안좋아졌다. 튀김이 눅눅한 모습으로 튀겨졌으며, 맛 또한 눅눅한 맛은 없으나 바삭하지도 않으며, 고기맛도 별로였다.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었다.

대충 먹을만은 했기 때문에 그냥 다 먹기는했다.

하지만 옛날처럼 그렇게 바삭하고 부드러운 고기맛은 느끼지 못했다.





짜장면은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1위 짜장면, 2위 스파게티, 3위 국수, 4위 냉명..=_= 5위 라면이다.

(포스트하면서 보니 이 가스나 그냥 면만 좋아하네..)



 



딸은 짜장면을 반만먹고 남겼다.

이녀석 진짜 주댕이는 나를 닮았나보다.

맛있으면 배터도 끝까지 먹으나 "맛"없으면 먹다만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유명 맛집인 연경에서도 짜장면 먹다말았다.

그래 맛없더라..





아내가 주문한 짬뽕이 나왔다. 딱봐도 맛있어 보이고, 재료가 듬뿍듬뿍 들어간게 그럴듯해보인다. 아내도 짬뽕을 먹더니 이내「여기 맛이 조금 변했다.」라고 한다.



 



난 사진을 찍고 있으나 항상 늦게 먹는다.

한참을 사진찍고 있는데, 아내의 말을 들으니 좀 이상하다.

옛날에는 맛있다고 잘만 먹더니만..?





나도 촬영을 마치고 내 해물짬뽕을 먹었다.

정말 오만재료가 듬뿍들어가 있고, 눈으로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것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아내의 말에 긴장하며 몇젖가락을 움직여봤는데, 이건 뭥미, 무슨 재료들 맛이 몽땅 따로 놀고 있다. 몇은 먹다 말았고, 해물들만 모두 줏어먹었다. 아 제길 오늘 초이스 진짜 삑사리다.



 



최근에 먹은 중국집중에서는 산곡동의 홍짜장이 가장 낳은것 같다. 그 다음이 차이나타운의 연경이고, 사리원은 정말 아니다. 그래도 얼마전에 먹은 동네의 작은 중국집의 개쓰래기 같은 음식보다는 나았다. 연경의 짬뽕보다 푸짐했지만, 맛은 완전 떨어졌고, 탕수육은 연경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지만, 맛은 완전 질떨어진다. 다음부터 갈일은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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