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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9. 17. 21:17】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트 주제는 "포도즙 만들기 및 효능 (포도주스만들기)"인데요. 이걸 포도즙이라고 해야할지 포도주스라고 해야하는지 헷갈리네요. 오래전에 어머니가 포도주스를 해주실때에는 푹 삶은 다음에 어떻게 하든데, 잘은 모르겠구요. 오늘은 우리 와이프가 편하게 포도즙을 내는걸 보고 포스트를 작성해봅니다.





이번 추석에는 무슨 포도가 이렇게 많이도 들어왔는지 까먹기도 귀찮고, 아이들도 씨빼서 먹이려면 그것도 일이지요. 솔직히 저는 처음봤습니다만, 와이프가 구멍 두개달린 이상한 기계를 가져오더니 손쉽게 포도즙 만들기를 하더군요. (문명의 혜택을 못받은 남편이라..쿨럭 =ㅅ=)





포도찌꺼기는 좌측으로 포도액기스는 우측으로 나오더군요.(이야~ 세상 좋아졌구나..-0-) 엄청 잘 나오네요. 그 많았던 포도가 오히려 적어보이게끔 만들어 버리는..






요기 위에 구멍으로 포도를 넣어주네요. 우리 딸이 한두개씩 넣는데, 감질나서 좀 왕창 집어넣으라고 했더니..





꼴랑 다섯개..ㅠ_ㅠ (한별아 너 손이 그리 작아서 나중에 먹고살겠니..?) 우리 큰딸 한별이는 하나둘씩 넣는게 재미있는가 보네요.







나중에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한 웅큼씩 집어넣기 시작하더군요.

묘한 쾌감이..(   =   _=);;






이렇게 "포도씨"와 찌거기들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버릴 수 없는 또 한가지가 "포도씨"인데요. 포도즙 효능중에서 포도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으며,  치아의 충치를 발생시키는 연쇄상균의 증식을 저하시키며, 입안에 서식하는 나쁜 세균들의 활동을 억제시켜줍니다. 위와 같이 함부로 막 버리기에는 아깝다고 말할 수 있죠. ^  ㅡ^





그래서 찌꺼기들을 한번만 갈아버리고 위와 같이 버리기보다는 한번더 갈아주시면 즙이 걸죽하게 나오네요. 사실 한번만 갈아서 마시면 주스같이 달콤하게 마실 수 있고, 두번정도 갈아주면 약간 걸죽해지면서 단맛과 신맛이 함께 납니다. 괜히 먹을때마다 몸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이랄까..?





포도즙을 위와 같이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고 있네요. 아 그리고 사진을 촬영할때에는 몰랐는데, 포도즙을 내는 기계의 상표라도 찍어둘껄 했네요..ㅠ_ㅠ (제가 블로거로서 프로정신이 없어서 이런걸 자주 깜박하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런 기기는 많으니 검색하셔서 알아서들 구입들하시구요.





마지막으로 포도즙 효능을 작성해보도록 할께요. 포도에는 철분의 함량이 높으며, 조혈과 생혈 작용을 하기때문에 여성들이나 임산부에게 발생하는 빈혈을 예방하고,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속의 독소 등을 제거해주기도 하네요.





또한 소화과정이 별로 필요가 없으며,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있고, "타닌"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이 적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조혈과 생혈작용으로 인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네요. 그 외 고혈압과 심장병, 암, 노화방지 등 예방에 좋은 효능들이 있으나 포도즙 효능의 최고는 피로회복에 그만이라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