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보기만해도 소름끼칠만한 징그러운 동물과 곤충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벌레하고 한다면 "거미"와 "지네"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트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지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지네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이지 소름끼치고 징그러우며, 집주변에 이러한 지네가 살고 있다면 필자는 아마 다음날부터 이사 준비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곤충따위 머가 무서워?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 지네는 절지동물에 속하는 동물이네요. 절대 곤충아니예요~
그렇다면 【지네】는 과연 한종류만 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수 많은 종들의 동식물이 서식하지만 한종류는 절대 없습니다. 지네 또한 수 많은 종들이 있는데, 이 수 많은 종들의 지네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지네는 바로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Scolopendra gigantea)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류에서 현제까지 발견된 지네중에서는 누가 머라고해도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Scolopendra gigantea)가 세상에서 가장 큰 지네이며,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는 무려 40센티까지 자라기도 한다네요. 이건 정말로 물리면 큰일이 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그러니 사육하시는 분들은 절대 지네를 놓아주거나 풀어줘서는 아니되옵니다.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Scolopendra gigantea)
위의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이녀석은 20cm 성장까지는 기본이며, 더듬이와 터미널레그까지 길이를 합하면 30cm를 훨 넘어서게 되는 무시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는 녀석인데, 정말 무시무시한건 이것이 다 자란게 아니라는 것이죠.
기간테아의 서식지는 남아메리카와 서인도제도(페루,베네수엘라,트리니나드&토바고)에서 서식하며, 지네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남미종 지네라고 말할 수 있네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있는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라는 지네는 아마존왕지네 및 페루 노란다리 왕지라고도 불리우며, 학명으로는 스콜로펜드라 기간테아라고도 하는데요.
이녀석 비쥬얼은 거의 사진으로만 봐도 소름끼치는 녀석인데 의외로 겁이 많으면서 매우 공격적이라고도 하네요. 또한 지네를 사육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애완동물중 하나라고 합니다. 정말 세상에는 사람이 많기는 많다고 생각드네요. 내 형제중에 이런 애완동물 기르는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Scolopendra gigantea)는 남미종이라 그런지 무척 습도와 온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며, 공기중의 산소포화도가 상당히 높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편이네요.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기전 시대가 바로 석탄기에서 페름기로 접어드는 사이였는데, 약 3억년정도 되었군요. 당시의 곤충들은 날개의 폭만해도 독수리 날개 만했던 시대였으며, 이러한 거대 곤충들은 1억 5천만년전쯤 공룡으로 분류되는 익룡들이 진화하고 하늘을 차지하면서 점점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정보는 미국 산타 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연구진이 수억년에 걸친 곤충들의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도중 대기 중 산소 농도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서 이런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으며,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한바 있습니다.
공기중의 산소포화도에 따라 성장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수억년전에는 공기중의 산소포화도가 워낙에 높아서 기가네우라라던지 1m 크기의 노래기등이 존재할 수 있었던걸로 보이네요. 그래서 그 시대에서는 인류가 진화하기 어려웠던 걸까요?
Scolopendra gigantea, Peruvian giant centipede hifi - Scolopendra gigantea, Peruvian giant centipede is one of the largest species of centipedes in the world. It has reliably obtained 9-10"/22-25cm body length and reputably achieved 12-14"/30-35cm!
이런 지네를 어디에서 매력을 느끼고 애완동물로 키우는지 정말로 궁금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지네를 키우는 사람들이 타란튤라 같은 거미도 귀엽게 보는지, 아니면 거미를 키우는 사람들도 지네를 귀엽게 보는지 자뭇 궁금해집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건 당연한 거지만 필자는 정말로 못키울것 같아요.
이런 생명체들도 키우려면 애정이 있어야 하는데, 애정보다는 공포심이 들것 같기도 하고, 만에 하나 집안에서 탈출이라도 하면 가출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거의 비쥬얼은 나이트에서 룸안으로 오크 두명이 들어와 부킹할때 비쥬얼보다 더 무서운것 같네요. 그런데 소름끼치고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다르게 보면 조금 간지가 나기도 해요.ㅋㅋ 물리면 많이 아프겠죠? 조그만 쥐도 잡아먹던데..( ㅠ0ㅠ)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큰 지네 페루비안 자이언트 센티페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나 곤충을 알아볼까 고민하는데요. 식인식물에 대해서 한번 포스트를 해볼까 말까 고민도 되고 자료 찾으려면 또 해외사이트 몽땅 뒤져야 하는데, 완전 노가다이죠. 다음번에는 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만한 동식물을 찾아서 리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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