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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1. 14. 12:30】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개천절 아내와 애들과 함께 서울구경을 하던중 인사동은 지나가야 하는 코스였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풍요로운 아이쇼핑을 하는중 콘향 발견!


얼마전 서울구경을 가기전에 인사동을 검색하는데 어떤분이 콘향에 대해서 작성한 후기를 보았습니다.

갑자기 그 기억이 떠오르며 구매욕구가 들기 시작하였네요.





후아..먼놈의 향들이 바글바글한데 종류도 너무 많아서 무엇을 살지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아주머니께 가장 잘팔리는거 주세요. 라고 했네요.ㅠㅠ

저희는 파란색과 보라색, 짙은 남색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어떤 향이 더 좋은지 고르기 힘들만큼 다들 향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이걸 머라고 부르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알아보니 "콘향"이라고 말하더군요.





콘향을 올려놓는 받침대로 아기자기한 예쁜 접시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하나 사무실에서 하나 사용할거라 필요한 접시는 두개!

어떤걸 살까 고민해보지만, 받침대들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아서 아내보고 고르라고 했습니다.ㅠㅠ



 



아내가 이것저것 만져보며 받침대를 고르고 있는동안 저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처음본 오만가지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아이쇼핑만 하였네요.





아내가 조그만 접시 두개를 고르고 아래와 같이 두봉지를 구입하였네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위의 사진에 보이는게 처음에는 무엇인줄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저건 콘향과 같은 향인데 스틱형태의 향을 꼽는 받침대입니다.

아 제길 스틱이 있는지도 몰랐다..ㅠㅠ 저렇게 보이는데..





아 제길..설정안하고 촬영했다. ㅠㅠ

사진들을 너무 꼬리하게 찍어서 민망하지만 그나마 골라서 올려보네요.

이정도면 당분간 태우겠다. 라고 생각하고 흐믓한 마음에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받침대위에 올려놓은 콘향을 보며 "와 기엽다.!"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그럼 이제 향좀 맏아볼까? 라며 불을 붙여보았습니다.

저도 정말 향이 좋았지만, 아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겁니다.


그리고 구입할때는 그냥 향때문에 구입한건데,

나중에 알아보니 향마다 각자 그 효능들이 따로있더군요.





그렇게 불이 붙이고 콘향을 맡으며 정말 좋네~ 더살껄.. 생각하는 순간!

이놈 타는 속도가 LTE 급이다. =_=

헐.. 불과 10분도 못가고 다 타냐??



와이프가 향이 좋다며 더 구입하기 위해 이놈의 이름을 알아내기 시작!

이놈의 정체가 "콘향"이라는 것을 알게된 와이프가 얻게된 정보는 거의 충격적!



콘향은 겁나게 빨리 탄다는거..ㅠㅠ ㅅㅂ

그래서 아내가 스틱향으로 찜해뒀음.

이거 다 쓰고나면 앞으로는 조금더 오래타는 스틱향으로 바궈보려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