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로니클(Chronicle, 2012) 줄거리 및 결말

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0. 21. 16:05】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감독:조쉬 트랭크

주연: 데인 드한, 알렉스 러셀, 마이클 B. 조던, 애슐리 힌쇼

영화 크로니클 줄거리 및 결말 <감독:조쉬 트랭크 / 주연: 데인 드한, 알렉스 러셀, 마이클 B. 조던, 애슐리 힌쇼> 보통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인간 이상의 힘을 가지는 것을 꿈꿔보곤 합니다. 영화 크로니클은 어린 학생들이 우연히 얻은 초능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을 겪게 되는 내용입니다.

필자도 만약 이런 초능력이 있다면 어떻게 사용할까요?

있으면 없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고,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큰 일은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런 염동력적인 능력보다는 그냥 머리나 더욱더 좋아지거나 젊어지면 좋겠네요. ( ㅠ_ㅠ)

  영화 크로니클 줄거리

앤드류 디트머(데인 드한), 맷 게레티(알렉스 러셀), 스티브 몽고메리(마이클 B. 조던) 이 세명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베프입니다. 이들은 어느날 우연히 푹 파인 땅속에서 신기한 원석을 발견하는데요.

그 원석을 만지고 모두가 기절을 하였는데, 깨어나고 조금 지난 후 이들은 자신들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겼음을 알게 되고, 그 능력으로 동네 마켓이나 학교등에서 장난치며 놀기에 바쁘기만 합니다.

또한 이들은 이 능력을 게속 사용할 수록 더욱더 강해진다는 걸 알게 되고, 조금씩 능력을 개발하면서 지내오기 시작하는데요. 어느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뒤차량이 계속 크락션을 눌러대자 엔드류가 살짝 손짓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옆길로 떨어져 버리게 되고, 크락션을 울려대던 차량 운전자는 익사로 사망하게 됩니다.

친구들은 엔드류에게 왜 그랬는지 다그치고, 앞으로 능력을 사용하는데 있어 조금은 조심하자고 약속을 합니다. 또한 어느날 친구들은 정신을 집중하면 하늘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늘을 날며 장난도 치고 럭비도 하면서 놀기도 합니다.

학교 축제에서는 엄청난 마술을 선보이며 인기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집에서 아버지와의 불화가 생기고 아버지의 폭력으로 부터 분노한 앤드류는 아버지를 폭행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통제력을 조금씩 조절하기 어려워진 앤드류는 혼자 밤하늘 위에서 분을 삭이고 있었고, 스티브는 이런 앤드률 찾아와 달래려고 합니다.

스티브가 하늘 위로 앤드류를 찾아간 것은 갑자기 코피가 나더니 그냥 알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앤드류는 계속 스티브에게 말걸지말고 다가오지 마라고 말하지만, 스티브는 그런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앤드류를 달래보려고 애씁니다.

앤드류의 발 아래 구름속에서는 천둥이 치고 있는데, 스티브에게 벼락을 날려버리고 스티브는 추락하여 사망하게 됩니다. 앤드류는 스티브 무덤에서 사과를 하고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왕따에 무시받고, 집에서는 정상적이지 못한 아버지의 폭력속에서 비참한 삶을 살아오던 엔드류 였습니다. 화가나고 분노를 해도 힘이 없어 당할 수 밖에 없던 그에게 새로생긴 염력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힘이 약해 참아오던 엔드류는 이제 슬슬 그 분노를 밖으로 표출하기 시작하고, 조금씩 폭력적으로 변해가기만 합니다. 이런 앤드류를 바라보던 베프 맥 게리티는 엔드류를 자제시켜 보려고 애쓰지만 영 시원찮네요. 이런 앤드류의 분노는 그동안 학교에서 앤드류를 괴롭히던 일진들이 당하게 되는데요. 앤드류는 아버지의 소방옷을 입고, 핼멧을 쓴채 자신을 가리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오던 이들을 모두다 죽여버리고, 그들의 지갑을 털어보지만 형편없이 돈이 없습니다.

이후 주유소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털고 도망가던중 뒤 따라오던 주인이 총으로 쏘려하자 염력으로 총을 옆으로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주유소 옆의 가스통에 맞게 되고 주유소는 대폭발하며, 앤드류는 온몸에 불이 붙은채로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자신을 숨기기 위해 아버지의 소방옷을 입고 핼멧을 쓴것 때문인지 목숨은 잃지 않습니다.)

  영화 크로니클 결말

앤드류는 목숨을 건진채 병원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누워있고, 앤드류의 아버지는 지난밤 앤드류를 찾으로 나간사이에 엄머가 죽었고, 그 자리를 지켜주지 못했다면 의식불명인 앤드류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 앤드류는 병실의 벽을 부서버리고, 아버지의 발목을 잡은채 공중위에 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내려 놓으라고 말하자 "당신이 내려 놓으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그냥 땅에 던져버립니다. 그러나 때마침 도착한 "맷"이 떨어지던 앤드류의 아버지를 구하고, 멧은 엔듀를 설득시켜 어떻게든 큰 사태를 막아보려 애쓰지만, 앤드류는 이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앤드류는 경찰들에게 대항하고, 멧은 그런 앤드류를 어떻게던 설득하려고 합니다만, 경찰과 계속 대치되는 앤드류의 분노는 더이상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경찰들이 발포한 총알까지 멈춰세워버린 앤드류는 모두다 날려버리고 끝없이 분노의 고함을 지르면서 염력을 사용합니다. 더이상은 설득이 어려워진 멧은 엔드류의 등뒤에 있는 동상의 창을 찰려 앤드류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의 포위를 뚫고 도주하며, 멧은 후일 앤드류가 가고싶다고 꿈구던 티벳으로 갑니다.

영화 크로니클은 개인적으로 괜챃게 본 영화인데, 보고나면 무언가 10% 부족함에 뒷맛은 개운치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감독이 만약 학생들에게 이러한 능력이 생긴다면 이라는 설정아래서 상당히 현실적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고, 만약 저 나이때의 학생들에게 저러한 능력들이 생긴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을만한 내용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죠. (물론 그런점 때문에 몰입감은 좋지만 10%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