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7. 15. 3:10】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저희 형님댁에서 여름 휴가를 부산에서 보내자는 제안에 무조건 OK 하였다.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가족끼리 보내는 휴가인가..?근데 우리 형님 하필 날짜를 잡아도, 가장 친한 여자친구의 결혼식날 날짜를 잡았다. ㅠㅠ 어릴적부터 친구인데, 나를 비롯한 여러명의 친구들 모두 군대가 있을동안에도 편지와 면회를 꼬박꼬박다니고, 고참들 휴가나오면 친구들 편하라고 여자도 소개해주고 하던 그런 녀석이 시집을 가는데... 이건 무조건 가야하는데..전화와서 무조건 오라고 했는데.. 그런데..어머니는 20년이상 휴가한번 제대로 못가시고,자식들이 다 커서 함께 휴가가자고 하는데 얼마나 설레이고 좋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