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1. 30. 9:30】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얼마전 일요일에 아내가 고로케를 먹고 싶다고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게 되었는데요.우리 딸내미 백일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둘째가 24개월이네요.이녀석들을 볼때마다 내 시대는 빠르게 저물어가는데, 이녀석들의 시대는 이제 출발이니 마음 한켠이 무겁네요. 갑오년 새해 태양이 떠오른게 엊그제 같았지만 벌써 저물어가고 있군요.세상사람 모두 알몸으로 태어나 죽음이라는 티켓을 예약하고 한백년 달려가는걸 보면 정말로 공평한것 같아요. 이제 새로운 한백년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인데,언제까지나 지금 잡은 두손처럼 끝까지 꼬옥 잡고 갔으면 하는게 한결같은 부모 마음이지요. 인간으로 태어나 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