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모님의 본가가 본래 제주도이다. 장모님의 여동생이자 나에게는 이모가 되시는 분께서 제주도에 수산물 장사를 하고 계신다. 워낙에 정정하시고 말도 빠르시고 말빨도 장난이 아니라서 그런지 기억에 잘 남는 분이시다. 2012년에 제주도에 장모님과 와이프 별이를 데리고 제주에 휴가를 다녀온적이 있는데, 몇 달뒤 2014년 1월 23일 (목요일)에 이런것이 집으로 배달되어 온것이다.
이모님이 제주 특산물이라고 종종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는 아주 세트로 보내주셨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수산물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먹성 또한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잘 안먹는 수산물이 몇종류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갈치"와 "간 고등어"이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올라온 고등어는 그냥 구워서 먹으니 삼치처럼 구수하고 연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은갈치 또한 다른 갈치와 다르게 살이 두툼하니 먹기도 좋고 맛도 좋다. 이건 그냥 무조건 추천한다.
고등어와 은갈치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싫어하는 생선이 새로이 생겼는데 그것이 바로 <옥돔> 이다. 아.. 진짜 옥돔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맛대가리는 어찌 그리 없는지.. ( ㅡㅡ) 진짜 못먹겠다. 나중에 제주 특산물이라고 생선을 구입하려거든 고등어와 갈치는 추천하고 옥돔은 완전 비추한다. 도저히 못먹겠다. ( ㅡㅡ)
아주 엄청나게 보내주셨다. ㅡ ㅡ 이모님 감사~♥ 저 옥돔 두마리 굽고나서 아직도 냉동고에 들어가 있다. 이모님이 선물로 보내주신거라 되도록 다 먹는 것이 예의겠지만, 진짜 못 먹는걸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이모님 다음에 옥돔은 좀 빼주세요.. 저 진짜 못먹겠어요.! ㅠ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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