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0. 30. 10:20】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개천절에 우리 불만폭주 가족들은 서울여행을 갔습니다. 덕수궁에서 남산까지 모두 걸어서 돌아다녔는데요. 유모차에 기부스한 둘째아들, 무개념 큰딸을 모두 챙기고 다닌 우리 아내가 정말로 고생했습니다. (물론 아내가 가고싶어서 간것이고.. - _- 여자들은 자기 좋아하는거 할때에는 힘든줄 모른다더니..) 덕수궁을 구경하고, 탱구리우동에서 점심을 때우고, 바로 건너편의 광화문광장으로 갔습니다. 광화문광장 중간 지점쯤 가니 세월호 유족분들께서 서명을 받고 계시더군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입장 이해가 되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서명은 거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