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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들이 임신중에도 그렇고 출산후에도 산모우울증이 참 심각하단다 출산후 우울증도 무섭다는데...
첫째땐 왜그런지 알 틈도없이 임신과 출산 내내 일과 병행해서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둘째땐 임신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집에만 있다보니 나도 모르게 신랑만 기다리고 다 귀찮아지고 첫째도 잘 챙기지 못하는 내모습을 발견했다 왠지모를 쓸쓸함과 허탈함?? 그런게 아마 우울증 증상이었나보다 하지만 워낙 활발한성격과 신랑의 관심으로 탈없이 지나갔다.
문제는 출산후.. 우울증인가??하는 맘이 들 정도로 사는게 의미없고 힘들게 느껴지더라..이유를 생각해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애만 바라보고 점점 꼴이 말이아닌 내모습을 보니 왠지 서럽게 느껴진다.
저녁마다 신랑을 기다리면서 화도 참 많이 났다 신랑은 잘못한것도 없는데ㅡㅡ 자주 내 눈치도 본다 울신랑 참 많이 도와주고 날 위하는데 자꾸 쓸데없이 짜증내는 날보면 그것도 난 화가난다.
겨울이라 집안에만 있으니 더 그런것같구 나가려고해도 몸상해서 늙어 고생할까싶어 못나가구 ㅠㅜ 얼른 따뜻한 봄이 와서 전처럼 활기차게 지내고 싶당~
2013년 올핸 더 행복할수있게 나도 내스스로 기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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