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14세기 부터 18세기에 걸쳐 그려진 종교적인 미술 작품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UFO(미확인 비행물체)라는 물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삶」과「죽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종교 미술 작품이 주류였던 시대에 왜 화가들은 이러한 물체를 그림 속에 도입한 것인지 밣혀진바 없다.
만약 하나님과 천사를 모티브로 배치하였다고 해도, 이러한 그림이 수 많은 화가들로 부터 수 많은 그림으로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엔 부족해 보인다. 종교화는 4세기 기독교에서 공인 된 것을 계기로 확산되어 헬레니즘(Hellenism)과 동양 문화의 영향속에서 더욱 성숙해져 갔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수세기를 거쳐 14세기에는 이전과 다른 뚜렷한 원반 모양의 빛이나 우주선 같은 표현을 조금더 정확하게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제작연도 : 1437년 ~ 1446년경 / 귀도 디 피에르토(Guido di Pietro)】
이러한 종교화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고슬라비아 남서부, 알바니아와의 국경 가까운 산기슭에 있는 발칸 반도 최대의 수도원인 데차니 수도원(Dečani)에서 보관하고 있는「그리스도의 십자가」【제작연도 : 1437년 ~ 1446년경 / 귀도 디 피에르토(Guido di Pietro)】가 있다.그리스도의 양쪽에 이상한 비행 물체가 날아가고 있고, 그 안에는 파일럿을 묘사했다.
「성 에미디우스가 있는 수태고지(The Annunciation, with St. Emidius)」
또한 런던의 국립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카를로 크리벨리(1435-1495경)가 그린 이 화려한 제단화「성 에미디우스가 있는 수태고지(The Annunciation, with St. Emidius)」에도 원반형 물체가 성모 마리아의 머리에 빛을 쏘고 있는 묘사가 보인다.
이 그림에 대해 컴퓨터 공학자인 잭 발레는 당시 기독교가 실제로 본 초자연적 현상을 그들 나름대로 해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밣혔다.(발레는 컴퓨터 공학자이자, UFO 연구자로서 톱 클래스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영화 "미지와 조우"에서 라코무 박사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발레는 '미확인 비행 물체'의 목격 등은 옛날부터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외계인의 우주선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입장의 연구자 였다고한다.)
발레씨는 「당시의 시대배경으로 보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보았던 적도, 들어 본 적도 없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그들은 그것을 그리스도의 이야기와 관련지어 생각하거나 말했습니다. 이런 그림이 외계인과의 만남이라는 증거로 단언 할 수 없지만, 어떤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목격을 했거나 주변의 사례를 중세 화가가 그림에 도입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마돈나와 성 지오반니노(The Madonna with St.Giovannino)」
피렌체의 베키오 궁전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5세기에 그려진「마돈나와 성 지오반니노(The Madonna with St.Giovannino)」작품은 예수를 바라 보는 어머니 마리아의 뒤에 녹색의 비행물체가 그려져 있다. 이밖에도 성모 마리아와 예수의 다른 그림에서도 UFO로 의심되는 비행물체가 그려진 작품이 있다.
위의 그림은 케임브리지 피츠윌리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아르트 데 헬데르(Aert de Gelder) 1710년 작품인「예수의 세례」에서는 하늘에서 거대한 원형의 비행물체가 그리스도에게 빛을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세기 무렵, 회화에 크게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 유럽의 르네상스【문예부흥(Renaissance)운동】가 있다. 회화 분야에서는 사실주의 바탕으로 본 것을 그대로 그리는 예술 사조가 있었다. 14세기를 기점으로 당시의 화가들이 하늘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비행물체를「그대로」하늘에서 보내온 심부름으로 그리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다.
미술 작품에 나타난 UFO
아래는 종교 회화 및 중세 미술에서 나타나는 UFO / ET 에 관련된 그림을 요약해 두었습니다. 본래 포스팅은 위에서 끝내야 하지만, 조금더 많은 미술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포스팅을 조금더 연장하였습니다.
위의 작품에서 이 두명의 십자군에 대한 그림은 12세기의 작품으로【Annales Laurissenses】에서 나온 것으로, 프랑스의 역사적, 종교적인 포위 공격에 관련한 회화로 776년 성에서 UFO가 목격된 사례를 그린 것이다. 색슨족은 프랑스 성을 포위하였고, 그들이 전쟁을 벌이는 동안 여러개의 방패와 같이 생긴 물체가 불빛을 뿜으면 교회 꼭대기에 맴돌고 있었다. 색슨족에게 프랑스인들은 이상한 물체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고, 착각하여 후퇴한 것으로 추측된다.
위의 작품은 1538년에 벨기에 브뤼헤에서 제작된 「여름의 승리(El Triunfo de Verano)」는 현재 독일 바이에른 국립 박물관 (Bavarian National Museum)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상단을 보시면 여러개의 디스크 모양을 한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상단 왼쪽과 오른쪽 모두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데, 확대해서 보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4개의 미확인 물체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Cathedral of Notre-Dame de Paris)
위의 작품은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Cathedral of Notre-Dame de Paris)에 소장중인【Vida de la Virgen】이라는 작품으로 마리아의 삶을 대표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작품의 좌측 상단을 보면 모자 형태의 물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심심해서 그려 넣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위의 경전은 10세기 산스크리트어(Sanskrit)라는 문법으로 작성된 원본 문자이며, 일본 교토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측 하단을 보면 이곳에서도 모자 형태의 원반형 물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구멍과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비행물체라면 창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문학계에서는 무중력 비행물체인 Vimanas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말하는 Vimanas의 비행 물체는 두가지의 분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새와 닮은 채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말하며,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원반형의 UFO를 말합니다. (Vimanas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인도의 Vimanas에 관련된 자료는 전 세계 학계 및 기관에서 인정하는 신빙성이 높은 자료중 하나입니다.)
포스트를 마치며..
위의 작품들 외, 수 많은 작품들이 더 있지만, 모두다 포스팅을 하기는 어려울듯 싶네요. 중세 종교 회화에 나타나는 이 비행 물체는 과연 당시 지구를 자주 방문했던, 혹은 그냥 지나가던, 관찰하던, 아니면 또 다른 목적을 가진 존재인가, 당시 시대의 유행일 뿐인가, 아직 인간이 알 수 없는 다른 초자연적 현상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과거 수 많은 작품들에서 보이는것 처럼 무언가 알 수 없는 존재가 인간의 문명과 진화, 성장에 개입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UFO 존재유무는 더이상 논란의 거리가 되질 않습니다. 이미 영국, 미국, 러시아, 독일 등의 여러 국가의 공식 기관에서 UFO의 존재를 인정하고, 오래전부터 조사에서 연구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밣혔습니다. 중요한건 그것이 어디서 무슨 목적으로 오는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 십계명이라 불리우는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수수께끼 (0) | 2018.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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