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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6. 30. 19:10】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드디어 울 딸내미 어린이집 졸업하는 날!!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한솔어린이집 졸업 재롱잔치인데요.


와이프는 일하느라 늦게 온다고해서 누나같은 장모님과 먼저 왔지요~푸하 ^  0^





헐! 울 와이프가 학부모님들중 가장 미인일거라 생각했고, 가장 이뻤는데..


검은 코트의 아주머니도 만만치 않게 이뻤음.. -_- (남편은 야수같았음!!)





울 장모님은 어찌 해가 넘어갈수록 젊어지시는지..ㄴ ㅑㅎ ㅑ


언제나 우리 애기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구, 울 와이프를 혼내줄때 가장 든든하고 좋음





우리 둘째는 이전 재롱잔치에서는 포대기안에서 눈도 못뜨던게 이제는 쪼매 컷다고 두발로 서있군요.ㅋㅋ


제 아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귀엽습니다.ㅋ ㅑㅋ ㅑㅋ ㅑ





이제 시작하는군요.


사실 이날 사진을 무려 500장이나 촬영했는데, 건진건 50장도 안됩니다.


그 50장도 화질이 너무 안좋고, 그나마 괜찮은걸로 고른거예요..T_T






몇달만에 큰 맘먹고 사진 정리하면서 알았습니다.


제가 이날 촬영할때 설정을 잘못하고 촬영했다는걸..T  _T 제길..





울 한별이와 같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인혁이라는 녀석인데요.


어찌 울 딸내미하고 이녀석하고 둘다 노는게, 부끄럼이 없어요.. T  _T


조만간에 대박 쪽팔린 영상하나 공개할겁니다.






저기 서있는 첫번째 여자애가 제 딸이자 웬수인 한별이라는 녀석이죠.


저녀석의 개념은 엄마의 개념보다 더더욱 멀리가 있는데요.




엄마의 개념이 태양계 외각쯤에 갔다면 저녀석의 개념은 거의 안드로메다쯤에 가 있습니다. (ㅡ ㅡ)


요즘 제가 이녀석 때문에 주부 우울증이 걸린것 같아요..ㅠㅠ






이야..


밥도 무지 안먹어서 쪼꼬만한게 뛰기는 겁나게 잘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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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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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올때 개념을 두고온 제 주인님인데요. (    ㅡㅡ)


보기에도 까칠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더더욱 까칠하고, %#*#%^($#$@ 합니다만..





주인님과 머슴입니다. (    ㅡ ㅡ)


이야.. 저도 이제 40대를 코앞에 두니까 피부도 썩었고, 살도 많이 쪄서 너무나 슬퍼지네요.





졸업식을 하는 울 딸내미.. 이때가 좋았지요~


초등학교에 가니까 개념이 멀리있는게 아니라 사라진것 같아요.





뒷줄에 않아 있는 울 딸내미 베프 인혁이..


이녀석 누나가 한명있는데, 정말 의젓하고 이쁘고 착하고, 개념 장 챙기고있더군요.


머랄까.. 보기만해도 안정감이 있었죠.





언제 끝나나..? 그 생각하냐?


이 녀석은 졸업식을 하는데도 집중을 못하고, 놀 생각만 궁리궁리..





어린이집 원장님의 마지막 말씀..





언제나 엄마, 아빠 찾는 한별이..


이녀석의 장점은 어디에 다닐때 엄마, 아빠의 주변 2미터안에 항상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헐.. 눈 마주쳤다 (    ㅡㅡ)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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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가 오매불망 짝사랑하던 무빈이..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게도 별이와는 다른 초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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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하면서도 장난치는 한별이..





한자 머시기 잘했다고 몇급*** 받는건데요.


울 개념없는 딸내미가 한자는 또 잘했더군요.




근데 사실 유치원을 안보내고, 이런걸 받아도 그렇게 기쁘지 않는 점은..


조금 지나면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굳이 조기교육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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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초등학교가서 찰떡궁합이 된 인혁이와 선우랑 한방~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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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때부터 오매불망 일편단심이었던 무민이와 마지막 컷!






옆에 친구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졸업식 표정 리얼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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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졸업식 사진을 촬영하면서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한솔어린이집의 재롱잔치도 무사히 막을 내렸네요.


저도 이제는 초등학생을 둔 진정한 학부모가 되었습니다. (   T  _T)






마무리하며 이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ㅡ ㅡ


저 그것 때문에 완전 심장이 쫄깃해졌네요..ㅠㅠ


이날 마지막 졸업식을 마치고, 강당 아래서 위에 있는 울 딸내미를 찾고 있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바로 제 앞에 있었구요.




저는 카메라를 들고, 강당 위만 쳐다보며, 울딸 찍어야 하는데,


어디있나 보면서, 앞에 있는 제 와이프 허리에 손을 감았죠. ^    ㅡ^/




그게 무빈이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무빈이 엄마보다 제가 더 놀래서..  T   _T




그나마 서로 아이들 잘알고 안면있는 사이라 좀 놀라고 웃으며 넘어갔지만..


만약 생판 모르는 아줌마였다면, 정말이지 저 성추행범 될뻔...  제길..T   _T


(정신줄 놓고 딸 찾다가 삽질했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시간들 되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