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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10. 11】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4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내전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암흑으로 빠지게 되었다. 국가 전체에서 83%이상의 조명이 꺼졌음을 보여주는 위성 분석 사진이 공개되었다.


시리아는 2014년까지 공식적으로 22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아직도 도시에 남아 있는 IS 잔여 세력에게 정부군은 가차없이 공습을 하고 있고, 그로인해 민간인 피해를 갈수록 늘어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도시가 파괴되고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내전으로 인해 모든 도시들은 불빛이 꺼지는 가운데, 암흑속으로 빠져만 가고 있다.



(전쟁 이전인 2011년 위성으로 본 시리아 전력 상황)



(전쟁 이전인 2015년 위성으로 본 시리아 전력 상황)



【시리아 국민들은 이 분쟁이 시작된 지 5년이 지난 후 그들이 잃어버린 친구와 가족, 그들이 알고 있던 나라가 궁핍하고, 두려운 나라가 되었다며, 비통에 빠져있다.】라고 국제 구조 위원회의 데이비드 밀리 밴드 회장이 말했다. 재난이 시작된 지 4년이 지나갔는데도, 지금까지 이 터널 안에 빛이 비춰지지 않고 있다.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천 백만명 이상이 집을 떠났다.





국제 구조 위원회의 데이비드 밀리 밴드 회장은【시리아인들이 국제 사회로 부터 더욱 많은 혜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며, 우리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들과 협력한다면 그들에게는 희망의 불을 켤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리아의 인공 위성 분석 사진은 중국 대학에서 정보 공학 실험실에서 측량, 지도 제작, 원격 탐사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위성 사진은 국가적인 규모의 시리아 파괴 현장을 보여 주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라고 말한다.


위의 사진은 지구 상공 500마일 지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시리아 사람들이 그들의 나라가 주변에서 매일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 시리아인들이 겪는 고통과 두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사진들은 시리아에서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지역은 필히 불이 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사드 정권과 여러 반란 단체들 사이에서 전투의 중심에 있던 알레포 지역은 97%의 빛을 잃게 되었다. 시리아 락까 지역은 이슬람 국가 일부 조직들이 근거지로 삼고 있는 곳으로 이 곳은 96%의 빛을 잃었다.





시리아 전쟁에 관련된 보고에 따르면,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인도 주의적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유엔 결의안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4년에 560만명의 어린이 중 31% 이상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고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한 76.000명의 사람들이 죽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유엔의 인도 주의적 지원을 위한 자금이 급감하였다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2013년에 시리아 민간인 지원에 필요한 전체 자금 중에서 71%가 지원되었으나, 그 수치가 2014년에 57%로 떨어졌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