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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아래의 포스트는 【2014. 7. 31. 0:50】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예남편】이 작성한 글로 금일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먼저 필자의 맛집이나 제품후기 등의 포스팅을 보면 대체로 칭찬은 없는 편이다.


그렇다고 불평불만으로 작성된 글만 있는 것도 아니며,


보이고 느끼는 그대로 글로 옮길 뿐이다.



먼저 필자가 생각하는 맛집이라는 개념은 같은 음식으로 더욱더 맛있게 만들고,


다른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곳들을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포스트를 작성한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보통 조금만 먹을만하고 조금만 맛있으면 모두다 맛집이다.


막상가서 먹어보면 다들 고만고만한 곳들이다.


물론 음식들은 맛있지만, 그정도는 그곳말고도 널리고 널렸다.





예로 고등어 조림 맛있는 집이라고 추천해서 가보면 당연히 맛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도 그정도 맛있고, 별반 차이가 없다.


또한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도 없다는 것이다.



사람 입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이지만, 난 맛집 블로거들이 조금은 더 객관적으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우리 또한 제주에 사시는 친인척분들이 소개해주는 곳으로 가기도 하지만 스케쥴 변경에 따라 모바일로 검색하고 추천하는 곳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협재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려는데, 와이프가 빅버거 그런다.


난 빅버거가 모냐고 물어보니 여기 햄버거 엄청 커서 유명한데라고 맛집소개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


물론 당연히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지 하며, 간식거리로 하나 사보기로 하였다.





열심히 주문하고 있는 우리 주인님~

(나는 내심 제주 맛집중에 하나라고 해서 기대중..)






여기저기 둘러보니 실내인테리어는 그냥 아담하고 깔끔하게 괜찮다.


손님들도 많이 오고가고있는 곳으로 정말 여기가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라고생각하며 기달렸다.


(오고가는 사람들을 보니 "제주도 빅버거"가 유명하기는 한가보다 라고..)





우측편 한곳에는 이렇게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간식거리들을 볼 수 있다.


제주에서 수산업을 하시는 처가 이모님께서 주시는 제주의 다양한 과자들과 기타등등 간식거리를 먹어보았는데


이거 정말 괜찮다. 왜 대기업들은 이런거 안만드나..-0-





식재료가 싱싱해보이는데, 일부로 바깥쪽으로 배치해둔것 같다.





일하는 아가씨가 이쁘기는 하였지만 웃음이 없다. -0-;;

(우리 와이프가 처음 내가 경영하던 병원에 와서 일할때 그 느낌이랄까..)





햄버거가 왜 이렇게 비싼가 했는데, 크기를 보니 이만한 가격이 맞네..=0=


와이프가 대기표를주고 차로가서 기다린다고 한다.


이것은 왜 맨날 귀찮은건 나한테만 시키는겨..





옆에 장식되어 있던 인형들이 너무 이뻐서 한장 촬영해보았다.

(파는건지 안파는건지는 나도 모른다. -0-)






열어재끼는 순간 난 너무 놀랐다.


무슨놈의 햄버거가 이리로 크냐..-0-?


이거 먹으면 저녁 못먹으니 먹지말라고 했지만 주인님과 아이들은 배고프다며 한조각씩 먹었다.





여기저기에서 다 놀고 배터지게 저녁먹고 숙소로 왔다.


탁자위에 오후에 사왔던 빅버거를 올려두고 사진을 찍으며 한조각 맛을 봤다.






맛을 본 후 내가 실망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정말 "제주 빅버거"가 유명한 이유는 햄버거가 크기 때문이지 맛있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직업이 온라인 마케팅과 기획을 하지만, 이걸 먹어보며 드는 첫 생각이 온라인 마케팅의 승리라는 것이다.)





여기 햄버거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니나, 다른 햄버거들과 비교해서 작성해보겠다.


롯데리아 햄버거보다 맥도날들가 맛있으며,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수제버거인 크라제 버거가 훨씬 맛있다.


빅버거는 사람들 입맛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예상해보자면 롯데리아 버거정도이거나 그 아래이다.



우리 맛집 포스팅은 객관적으로 합시다.

(이젠 하도 낚여서 블로그 글 보고 맛집가기도 겁난다.)


지금까지 제주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